자치행정 역량강화등 도심재생작업 착수

낙후를 면치못하고 있던 대전 대덕구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도심재생작업에 들어간다.

대덕구는 2일지역여건 및 행정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대전발전연구원과 계약을 맺고 기존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21 C 대덕발전 비전 2010’을 수정보완한 ‘대덕비전 2020’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덕비전 2020’의 주된 내용은 문화복지환경 중심의 도시기반 확립과 인구유입을 위한 도심과 부도심의 기능배분, 자치행정 역량강화이며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단계별 지표를 설정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생활권 및 토지이용계획과 도시경관 및 공원녹지 조성계획, 지역경제 육성화 방안 등 10개 사업분야로 나누기로 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구정발전 기본계획은 ‘국토종합계획’과 ‘2020년 대전권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해서 추진할 방침”이라며 “시대변화에 맞게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적 도시비전을 통한 전방위적 발전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權成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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