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향토음식경연 진천업소 대상

진천군 관내 음식업소가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서 2개 분야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청주MBC에서 열린 道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진천군 대표 업소로 참가한 예원한정식(대표 정우성)이 산채류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수집(대표 김인수)도 민물고기폐류 분야에서 역시 대상을 차지했으며, 산채류 분야에서는 솔의향기(대표 구자천)가 동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채류에서 대상을 차지한 예원한정식(진천읍 읍내리)은 ‘생거진천화랑밥상’이라는 음식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민물고기폐류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수집(초평면 화산리)은 ‘빠가사리찜’이라는 음식을 출품해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처럼 진천군 관내 업소가 道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참가 업소의 철저한 음식준비와 함께 군이 해마다 지역 향토축제인 생거진천화랑제에서 진천군음식업지부 주관으로 경연대회를 열어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하는데 힘입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鎭川=吳仁根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