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년 5월까지

[報恩]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법주사 입구에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된다.

1일 군에 따르면 속리산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정이품송 맞은 편 도로 옆 빈터 1만6000㎡ 규모의 연꽃단지를 만들 계획이라는 것.

연꽃단지에는 희귀종인 가시연과 물양귀비 등 10여종의 수생식물을 심고 주변에 길이 700m, 폭 2m의 탐방로와 정자, 사진촬영무대 등을 조성한다.

법주사 소유 땅 7500㎡를 임대하고 사유지(8500㎡)를 매수, 내년 3월까지 기반시설공사를 마치고 수생식물을 심어 5월쯤 연꽃을 피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연꽃단지가 만들어지면 법주사 불교문화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陸鍾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