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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 무장해제 방안 마련

2006-10-22 기사
편집 2006-10-22 2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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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보도…미군 철수내용 담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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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워싱턴 AP=연합뉴스]이라크에서 종파간 유혈충돌이 심해지고 미군 사상자수가 급증하면서 이라크 전략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군 수뇌부와 전략 변화 방안을논의했다. 부시대통령은이날 딕체니 부통령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스티븐 해들리 국간안보보좌관, 존아비자이드 중부군 사령관, 조지 케이시 이라크 연합군 사령관, 잘메이 칼릴자드이라크주재대사등과90여분간 이라크 사태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측이 밝혔다. 케이시 사령관과 칼릴자드 대사 등은 화상으로 회의에참여했다. 미 관리들은 이번 회의를 이라크전 전략의 전면적 수정이 아니라 전술적 변화 모색을 위한 계속되는 논의의 일부분으로 규정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라크전의 임무가 완수되기 전에는 결코 미군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란 기존 공언을 되풀이했다. 이어“이라크에서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며 변화하지 않았다. 우리의 목표는 승리”라며“현재 변하고 있는 것은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동원하는 전술

이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이날 케이시 사령관과 칼릴자드대사가 마련중인 전략 변화 계획은 이라크내 각 종파들의 민병대 무장해제와 여타 정치.경제적 목표 달

성을 위한 일정을 처음으로 제시할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연말께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에게 제출될 이 계획은 이라크 미군의 철수 내용을 담진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 근동국 외교담당 국장인 앨버토 페르난데스는 이날 알-자지라 TV에 방영된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이라크에서“오만함(arrogance)”과“어리석음(stupidity)”를 보여줬지만, 현재는 이라크내 화해증진을 위해 알-카에다 이외 어떤 단체들과도대화하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이례적으로 솔직한 평가를 했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21일에도 폭력사태가 잇따라 미 해병대원 3명이 저항세력 공격으로 사망, 44개월째 계속되는 이라크전의 미군 사망자수가 최소 2천79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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