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2일 오후 4시 정부대전청사 4동 1층에서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인의 전당 및 특허고객서비스센터 공동 개소식을 갖는다.

지난 99년 개관된 발명인의 전당은 발명교육센터 내에 체험전시실이 설치됨에 따라 리노베이션을 통해 명예의 전당 및 역사관 중심으로 개편됐다.

발명인의 전당은 크게 ▲발명의 역사 ▲명예의 전당 ▲발명을 만나다 ▲우리시대 발명대왕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각 코너에는 발명연대표와 세계우수발명품, 세종대왕 등 국가를 빛낸 발명가 7인이 헌액된 것을 비롯 성덕대왕신종, 상감청자, 거중기 등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발명품과 까스 활명수, 이명래 고약 등 국산품 1호가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1000년 내 세계 10대 발명품’을 토대로 종이, 나침반, 화약, 총포, 금속활자, 베이글, 기계식계산기, 전구, 트랜지스터, 인공위성, 복제양 돌리 등도 전시되어 있다.

특허청은 발명인의 전당을 발명교육센터 내 체험전시실, 국립중앙과학관, 대전 엑스포공원 등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회(042-481-5940)

<金時憲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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