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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운동

2006-10-04기사 편집 2006-10-03 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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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과 탄력성 및 힘은 근육이 갖추어야할 3대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육체적 능력을 표시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얼굴 생김이 다르듯 각자의 근육은 기본적인 생리와 병리는 같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선천적, 후천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그리고 성별과 나이에 따라 근육의 유연성과 탄력 및 힘은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같은 일을 하는데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나는 왜 금방 피곤하고 아픈가 하고 비교할 것이 아니라 내 몸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은 없는가, 또 일을 하는 자세는 적합하였는가를 먼저 따져서 점검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근육, 힘줄, 인대 등 인체의 연조직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해결해 주고 뼈나 구조적인 이상과 같은 비가역적인 병변이 있다면 자신의 취약점을 인식하고 이를 보강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의 탄력성과 유연성은 근육을 적당히 신장시켜 줌으로써 근력은 수영이나 헬스와 같은 신축운동을 통하여 후천적으로 강화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체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적어도 430개 이상의 근육이 가동하여야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각각의 근육이 최적의 상태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많은 사람이 앉아서 또는 서서 일을 하면 잘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그 결과 관절 연골, 힘줄, 근육을 상하게 된다. 근육은 뻣뻣해지고 짧아져서 정상적인 운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짧아진 근육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근육이 위약해지거나 경직이 되고 움직이는 방법이 바뀌게 된다. 또한 경축된 근육에 혈관과 신경이 조여져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고 저린 감각을 느끼거나 피부 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한의학적인 침과 약물치료는 이런 근육의 손상과 강직에 효과적 치료 방법이다.

운동은 이러한 통증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운동은 평소에 하면 더욱 좋고 만약 손상을 입었을 경우엔 빠를수록 좋으며 치료의 마무리 단계에선 재발방지를 위해서 필수적이다. 효율적인 운동이라면 근육에 무리가 없이 근육의 기능이 향상되어 유연성과 탄력성이 좋아지고 힘이 붙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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