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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기 백제문화상 재조명

2006-09-11 기사
편집 2006-09-10 13:13:11
 남상현 기자
 souther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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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은 10월 8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5세기 백제유물 특별전 ‘한성에서 웅진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 공주 수촌리 유적과 서산 부장리 유적, 해미 기지리 유적, 천안 용원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4-5세기를 중심으로 하는 한성기 백제 유물들이 공개된다.

전시회의 대표적 유물은 충남 공주 수촌리 유적에서 출토된 금동관모와 서산 부장리 유적 출토된 금동관모. 이들 금동관모는 최근 전남 고흥 길두리 고분에서 출토된 백제 금동관모와 함께 백제의 화려하고 정교한 금공 세공기술 뿐 아니라 백제 중앙과 지방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유물로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또 지역의 전통성이 강하게 유지되는 분구묘 유적인 서산 부장리 유적에서 나온 철제 자루솥, 세잎고리자루칼 등의 유물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시기 백제 지방 지배세력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중국제 도자기·고리자루칼 등의 위세품들은 수촌리와 부장리 뿐 아니라 천안 용원리 유적, 고흥 길두리 유적 등에서 동일한 조합으로 출토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새롭게 조사된 발굴·조사 성과를 모아 웅진지역의 백제문화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회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국립공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백제 금동관모 만들어보기 특별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4시이다.<南尙賢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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