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농다리 보존회는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신비의다리’로 축제의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프로글매을 마련했다.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농다리 기원제,개막식, 농다리 점등식, 소망의 다리걷기,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6일에는 소두머리 용신놀이, 가족견지 낚시대회, 농다리 콘테스트, 수중 미니올림픽, 농다리 쌓기 체험, 국악 공연, 농다리 가요제 등 전통체험 행사와 공연으로 꾸며진다.

27일에는 가족걷기대회와 보물찿기대회, 농다리 건너기,의화황후행차재현,상여다리건너기, 맨손물고기잡기대회, 수중게임 등이 이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농다리 테마사진 전시회,농다리사진 콘테스트,야생화 사진전시회,짚공에전시회,서각 전시,어린이 놀이장 등이 마련되며 농 특산물 판매장도 설치된다.

지방 유형문화재28호인 농다리는 고려시대임(林)장군이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紫石)을 쌓아 만든것으로 전해지며 길이는 93.6m ,폭3.6m다.

진천군은 이달 11-13일 행사를 치룰 계획이었으나 이지역에 지난달 2차례의 집중호우로 교각,교판 등이 일부 유실돼 행사일정을 늦췄다. <鎭川=吳仁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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