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堤川〕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동안 열린 제1회 청풍황토아일랜드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청풍황토아일랜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노병식)에 따르면 10일 개막식장에 몰린 1000여명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내내 수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 모두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축제 내용에 있어서도 모두가 마을내에서 생산되고 접할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형 축제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황토를 이용한 황토머드 축제는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단체로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난생 처음 접하는 소중한 체험장이 되었다.

이 밖에도 ▲황토염색 체험 ▲원두막 체험 ▲황토공방 체험 ▲옥수수 꺽기 ▲수박따기 ▲고구마 캐기 행사와 부대행사로 열린 ▲먹거리장터 운영 ▲옥수수와 고구마 쪄 먹기▲농특산물 판매행사는 주민들의 훈훈한 인심이 더해져 참가자 모두를 과거의 추억속으로 돌려 놓기에 충분했다.

축제 주최측 관계자는“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청풍면 대류리라는 조그만 마을축제가 전국에 알려진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李相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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