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삼수초 이민호군 투병 3년… 도움 절실

[鎭川]백혈병이란 진단을 받고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투병마저 포기해야만 하는 어린생명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있다.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학생은 진천삼수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이민호군.

이군은 2003년 4월 백혈병 진단을 받고 같은해 10월 1차 수술을 받은뒤 서울삼성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2월 백혈구 수치가 평소 10배에 달해 2차수술(오는21일)을 받아야 할 형편이지만 치료비 조달이 부모의 애를 태우고 있다.

홀로 어려운 살림을 꾸려오던 민호군의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실의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암초등학교 제30회 동창회에서 민호군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13만원을 기탁하는 등 민호군 돕기에나서 온정의 후원금 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민호군을 후원할 독지가는 ☎010-6485-1175(보호자 이은주)로 연락하거나 우체국300137-02-083050(이은주)계좌로 직접 성금을 보내주면 된다. <吳仁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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