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감싸 안는 아담하고 봉긋한 산과 소백산에서 발원한 맑고 깨끗한 계곡물, 머리를 식혀 주는 신선한 바람, 언제나 밝고 정답게 서로를 대하는 마을 주민들과 다가와서 인사 건네는 작은 동물 친구들도 함께 살아가는 곳. 마을 곳곳에는 숲과 계곡, 쉼터 등이 있어 바쁜 일상에 지치고 피곤한 우리네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곳이 한드미 마을이다.

답답한 도시! 어지럽고 시끄러운 것들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환경과 함께 휴양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적하고 조용한 한드미마을은 편안한 휴식과 훈훈한 인정이 있어 좋다. 산과 들, 계곡, 천연 동굴이 한데 어우러져 흥미롭고 즐거운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천연 동굴의 신비로운 세계도, 산과 들에서 나는 풍성한 먹을거리와 귀여운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출출하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떡이며 두부며 맛난 음식들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산촌체험, 생태체험, 음식체험을 두루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자연 속 체험 놀이터가 한드미 마을이다.

한드미 계곡에는 청정수역에서만 서식한다는 산천어가 살고 있고, 천연림과 기암괴석으로 아름다운 소백산도 가까이 있다. 마을에는 공가를 전통의 생태적 건축 기법으로 리모델링한 전통체험관, 친환경재료로 지은 산촌문화관과 방갈로, 쉼터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한드미 마을엔 구석구석 자연친화적인 생각과 노력들이 배어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청정한 농산물을 키우는 데 땀 흘리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 그네들이 있어 더욱 포근하고 따뜻한 곳. 한드미 마을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기쁨을 맛보는 것도 한여름의 추억은 아닐지...

▲단양 클레이사격장

단양군이 체험형관광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단양읍 기촌리 2만9400㎡(8894평)에 조성된 클레이사격장은 사격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대여한다.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클레이사격장은 사격 전문가의 친절한 지도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초보자도 누구나 안심하고 쉽게 사격을 배울 수 있다.

클레이 사격이라는 용어는 사용되는 표적이 원반 모형의 접시를 진흙(Clay)으로 빚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Clay로 표적을 사용하기 전에는 비둘기(Pigeon)를 날려 실력을 겨루는 경기였으나 부정적 시각에 밀려 비둘기 대신 진흙접시를 손으로 날린 후 쏘는 경기로 대체되었다. 따라서 클레이 사격용어는 모두 새를 비유한 용어로 사용된다.

일반인 25발 1라운드에 2만원, 10발 1게임에는 1만원이고, 관광객(외국인)은 25발 1라운드에 3만원이다.

예약문의는 ☎(043)421-8066,8068.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