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기센터 건강관리실 7곳 운동기구등 9종 설치 주민 호응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가 운영하는 ‘농업인건강관리실’이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현재 군에 설치된 건강관리실은 모두 7개로 실내에는 어르신들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안마기 9종을 갖췄고 샤워실과 피로회복 시설도 설치돼 있다.

마을 어르신들은 점심 시간이나 하루 농사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전 건강관리실에 잠시 들러 지친 몸을 달래고 피로를 풀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실 활용 방법과 상담, 생활체조 교육 등을 전개하는 등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신병익 남차3리 이장은 “건강관리실에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 마을 주민간 대화도 나누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지와 노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관리실이 잘 운영되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曾坪=吳仁根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