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鎭川〕〈속보〉=진천군은 국가사적김유신 장군태실 훼손사건〈본보 6월11일자 6면 보도〉과 관련 1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군관계자는 “태실을 직접 확인 한 결과 봉분이나 기단석 등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으나 기단석을 움직인 흔적을 발견했다”며 “누군가에 의해 주술적인 행위가 행해진 것만은 인정된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이번일을 계기로 향토문화재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행해질수 있는 비과학적이고 악의적인 주술 행위를 차단키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태실 주변에 안내표시판이나 보호책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吳仁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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