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쌀 팔아주기 일환 무료제공

농촌지역의 한 은행 지점이 지역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 진천지점은 이 지역쌀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생거진천 쌀’을 500g단위로 2000개를 소포장해 4일부터 지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쌀 판로 확대를 위해 청주, 대전, 천안지역의 국민은행 5개점포에 200여개의 쌀을 전달해 직원들이 나눠줄 계획이다.

이 지점은 쌀 포장지에 ‘대통령상 수상 생거진천 쌀’ 등의 문구와 함께 쌀 구입·문의처 등을 담는 등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금요일 오전에 교통질서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갖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풍자 지점장(44·여)은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쌀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며 “소비자들이 진천 쌀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수 있도록 4인가족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쌀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鎭川=吳仁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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