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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팡팡쇼“고교는 좁다”

2006-04-27 기사
편집 2006-04-26 1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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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고, 대통령배 남녀배구 정상

대전중앙고가 초고교급 트리오를 앞세워 제4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중앙고(교장 장원석)는 26일 대구일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문일고를 세트스코어 3-1(25-17, 20-25, 25-21, 25-20)로 꺾고 4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박준범은 좌우, 후위를 오가며 문일고 코트를 공략해 팀내 최다 득점인 28점을 뽑아냈고 센터 이태원도 고비마다 속공과 블로킹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문일고를 침몰시켰다.

1세트에서 10-10까지 시소게임을 주고받던 중앙고는 이태원의 블로킹으로 12-10, 2점차로 달아났고 서브에이스와 문일고의 실책 3개를 묶어 21-14, 7점차로 점수를 벌리며 세트를 25-17로 마감했다.

2세트를 20-25로 내준 중앙고는 3세트 들어 박준석의 레프트공격과 속공이 살아나면서 2-3점차의 리드를 유지했고 22-20, 2점차로 쫓기던 상황에서 박준범의 강타로 점수차를 3점으로 벌린 뒤 이용현의 스파이크가 성공하면서 25-21로 세트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1로 4세트를 맞은 중앙고는 초반 문일고의 반격으로 3-7, 4점까지 뒤졌으나 이태원의 블로킹과 박준범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7-7 균형을 이뤘다.

중앙고는 7-7 동점 상황에서 박준범의 연속득점으로 9-7 역전에 성공, 경기주도권을 잡은 뒤 이태원의 블로킹 등을 엮어 스코어를 17-11, 6점차로 벌렸고 고병관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중앙고 이태원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박준범은 우수공격수상, 김천재는 우수세터상, 김영일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일 감독은 “이태원, 김천재, 박준범 트리오가 경기를 차분히 풀어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면서 “8강전에서 송민고를 꺾은 뒤 우승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申鎭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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