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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디스크 요법

2006-03-29기사 편집 2006-03-28 1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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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디스크의 수술적 요법과 한방 치료



허리가 아픈 통증인 요통(腰痛)은 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전인구의 80%이상이 한번쯤은 일생동안 어느 시점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많은 질병이다.

미국에선 이중에 90%의 환자가 늦어도 6주 이내에 통증이 경감되고 완치되며 5%의 환자에게서 12주 정도의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로 하며 5%이하의 요통환자는 신경을 자극하는 요추 디스크나 척추협착증, 수술 후 흉터에 의한 통증으로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통계학적으로 나타나 있다.

병원에서 요추 디스크 환자가 내원하여 CT나 MRI 촬영상 디스크로 진단되면 바로 수술을 생각하는 환자들이나 보호자가 많은데 실상 정석대로 한다면 요통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는 요통환자의 5%이하로 진단되는 환자 중에 다시 1% 미만의 경우에 해당되는데 이런 경우에 속하는 것으로는 척수에 종양이나 골절의 소견을 보이거나 소변의 장애와 하지마비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들이다.

이렇게 확률적으로도 미미한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며칠 치료해 보다가 통증으로 생활하기 힘들면 바로 수술을 결정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운 실정이다.

또한 최근 논문에서는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치료의 결과를 비교해 보았을 때 수술적요법이 더 효과적이라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요추 디스크 환자 중에 수술적 요법과 수술을 받지 않은 군을 비교 조사한 결과 수술을 받은 군이 수술을 받지 않은 군에 비하여 통증의 감소 등 더 빠른 회복을 보였지만 수술 후 4년 후에는 거의 회복 정도가 동일하였고, 10년 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예부터 요통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는 매우 효과적으로 침구(鍼灸) 치료를 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고 한약으로서 초기에 어혈(瘀血)이나 담음(痰飮)치료를 함으로써 기혈(氣血)의 순환을 도와서 신경장애를 줄여주는 치료를 해옴으로써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요사인 추나(推拿)치료를 병행함으로서 척추의 틀어짐을 교정하고 신경자극이 된 부위는 늘려줘서 자극이 덜 되도록 하는 치료를 함으로서 수술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보전적인 치료에 있어서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대전대부속 둔산한방병원 통증재활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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