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한대수후보 증평군 방문

[曾坪]한나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인 한대수 전 청주시장이 15일 오후 선거대책본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시·군 투어에 나선다.

16일 과거 출장소장으로 일했던 증평군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증평군이 비약적인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공우주산업과 인산산업 등 두 개의 큰 수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증평의 숙원사업인 항공우주연구원 증평분원 유치와 관련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소가 들어설 경우 인공위성, 우주발사체, 차세대 항공기와 전투기 개발로 실질적인 항공·우주 기술개발 및 실험을 하게 된다"며 "34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5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5000여명의 고용을 창출을 유발하는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사에 당선되면 항공관련 기업체의 증평산업단지 입주를 적극 지원해 오창-오송단지에 못지않은 최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당부했다.

한 전 시장은 ▲인삼랜드 조성 ▲증평 장뜰시장 활성화 지원 ▲전설테마공원 조성 ▲반탄천 하천생태 체험장 조성 ▲지역별 복합문화타운 조성 등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嚴在天·吳仁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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