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시설등 각읍ㆍ면 218건 설계 마무리

보은군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건설경기의 부양을 위해 군청과 각 읍·면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군에서 발주 예정인 소규모지역개발 사업 18건(15억1000만원)과 농업생산기반시설 13건(8억3000만원) 등 31건과 읍·면지역개발사업 169건(33억3500만원)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 했다.

또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오는 15일 이전에 착공해 상반기에 모두 준공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청취 등 조기발주에 대한 장애요인을 모두 제거했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발주는 소규모지역개발사업 대부분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을 늦출 경우 농번기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장마철로 인해 사업추진이 매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군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합동작업으로 공사 건수가 많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와 신규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 부실공사 방지를 통한 견실시공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로 건설업체 고용창출과 자금난 해소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報恩=陸鍾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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