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전국농악경연대회

제15회 전국농악경연대회가 4월 9일 KT&G신탄진제조창에서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 각지의 풍물팀, 사물팀 등 400여명이 몰리는 대규모 경연무대.

대회는 웃다리 농악(대전지방무형문화재 1호)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전 신탄진 벚꽃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경연종목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풍물(농악), 사물(선반), 사물(앉은반) 등 3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자격은 풍물은 25인 이상으로, 사물(선반)은 4명 이상 20인 미만, 사물(앉은반)은 4명 이상 50인 미만으로 각각 구성된 단체다.

이번 대회에는 2002년 제11회 대회 이후 끊겼던 문화관광부장관상이 대상으로 재수여되며 일반과 학생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상에 한국예술인총연합회회장상, 우수상에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등을 포함 모두 125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는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 ☎042(256)4958

<朴鄭植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