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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과 운동

2006-02-01기사 편집 2006-01-31 1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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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이란 뇌혈관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뇌혈관이 터져서 뇌의 내부에 출혈이 생기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중풍은 초기 급성기 1주일 정도가 지나고 혈압과 맥박, 체온, 호흡수가 안정된 시간이 오면 회복기에 접어들어가는데 이때부터 재활운동과 가벼운 보행등을 실시하면서 굳어진 관절을 풀어주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을 시키는데 중요한 시기이다.

중풍환자들은 병원 퇴원 후에도 정기적인 치료와 운동 등 일상생활에 주의할 점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주의할 점은 병의 회복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우선 음식에 있어서 고혈압과 당뇨가 잘 조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혈관질환에 좋지 않은 술, 담배를 절대로 금해야 하고 혈액에 지방성분이 많은 경우는 돼지고기, 닭고기, 흑염소전탕액 등을 피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육류섭취를 할 경우는 동물성 지방을 소량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중풍이 오는 경우는 대장의 마비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많은 야채 및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하며 짜고 매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유익한 음식으로는 무나 두부, 된장 등의 콩류가 좋고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야채나 산나물, 과일 등이 권할 만한 음식이다.

운동으로는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춥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외출이나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고 개인차가 있으나, 걷는 운동을 30분 하고 10분 정도 쉬는 방법을 반복하면서 1-2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아울러 마비가 온 쪽의 관절이 굳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보호자나 환자 자신이 꾸준하게 수동적인 관절 운동을 시켜주어야 더욱더 강직이 오는 것은 막을 수 있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목욕은 온수로 30-40분 정도가 적당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호자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고 사우나나 열탕, 냉탕에 갑자기 들어가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은 인체의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어서 중풍환자에게 좋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과로, 불규칙한 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다.<대전대부속 둔산한방병원 통증재활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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