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실적가산포인트제’ 실시

[鎭川] 진천군은 직원들의 근무 실적을 계량화하고 이를 점수화한 성적을 실시간 공개하는 제도를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실적가산포인트제’로 이름 붙여진 이 제도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사기를 높여주고 무사안일 직원에게는 자극을 주기 위한 제도로 6급이하 모든 직원이 평가 대상이다.

군이 마련한 점수기준표는 업무개선 방안이나 정책과제를 발굴해 예산 절감이나 사업비를 확보한 직원에게는 건당 4점, 외부기관이나 단체로부터 각종 상을 받았을 경우에도 4점을 가산한다.

또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등 각종상을 수상하면 1점에서 최고 4점, 충북도 평가 등 각종 업무 평가에서 장려 이상 성적을 거둘 경우 2점에서 최대 5점까지 점수를 주기로 했다.

이밖에 월례조회에 참석하거나 각종 행사 자원 봉사에 참가했을 경우 회당 0.5점을 주고 시간외 근무때도 시간당 0.04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 업무외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을 경우, 복무태도가 불량한 경우에는 최소 0.2점에서 최대 2.5점 까지 감점한다.

군은 개인별 근무성과에 미리 정한 포인트를 매겨 점수변동사항을 수시로 전자문서 게시판에 올리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점수를 모든 직원들이 공람 할 수 있기 때문에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정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吳仁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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