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아동학대 온라인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 최초로 학교에서 인지한 아동학대 사안 대응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 최초로 학교에서 인지한 아동학대 사안 대응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 최초로 학교에서 인지한 아동학대 사안 대응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학교장과 그 종사자가 인지한 아동학대 사안의 비밀을 유지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학 위한 것. 예방 교육 신청, 자료 보급, 관계기관 연계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운영체계, 현장 적합성, 보안 등의 완성도를 확보했다고 충남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학교폭력 사안 처리 온라인 지원시스템인 `어울림톡`과 통합 운영, 학생 생활 관련 사안의 내실있는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최근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아동(18세 미만)의 대부분이 학생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기관이 피해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방향을 실질적으로 설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 전환과 맞춤형 예방 교육이 절실하다"며 "이번 온라인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학교의 사안 대응 능력 향상과 체계적인 예방교육 운영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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