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훈 씨는 제73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350점 만점에 313점(89.4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아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우진 씨와 함께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손 씨는 "강의 교과서와 교수님들의 교육자료가 큰 도움이 됐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스터디를 통해 학습 방법이나 팁을 공유한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약사국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응시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 환자들과 소통하고, 약학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