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도서관은 오는 3-4월 대전 지역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대전 공공도서관 중 최초로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독서 능력 측정 사이트에 접속해 어린이의 영어 읽기 수준을 진단(SR)하는 방식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 수준별 영어책 추천목록이 제공되며, 학생들은 추천 원서를 읽고 이뤄지는 독서 퀴즈(AR)를 통해 도서 내용의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다. 기수별 50명씩 총 4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해 영어독서 실력 향상과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별 영어 수준에 따른 독서 지도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의 영어 흥미 유발과 영어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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