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만 1만 명 넘어…위중증 316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만 명대를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섰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확진세가 가파른데 이어 충청을 포함한 지방에서도 증가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6096명, 누적 확진자는 79만 358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 5894명, 해외유입은 20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 수는 7007명→7628명→7512명→8570명→1만 3010명→1만 4518명→1만 609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91명, 경기 5175명, 인천 1244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410명(64.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866명, 부산 821명, 경남 603명, 충남 536명, 경북 538명, 광주 422명, 대전 370명, 전북 381명, 전남 327명, 충북 299명, 강원 212명, 울산 158명, 세종 59명, 제주 44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4명 줄어든 316명이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66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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