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텍 공장 전경. 사진=아센텍 제공
아센텍 공장 전경. 사진=아센텍 제공

[아산]차량용 센서 전문기업 아센텍(주)(대표 정진태)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미래형 모빌리티로 전환하며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미래형 모빌리티는 내연기관차보다 센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아센텍의 주력 상품은 차량의 자세와 조향을 제어하는 휠스피드 센서다. DSC지역혁신플랫폼은 아센텍에 날개를 달아줬다. 아센텍은 DSC플랫폼에 참여해 전기차 핵심부품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에 들어갈 전류센서 개발에 들어갔다. BMS에서 요구하는 전류를 미세하게 조종하는 센서다. 아센텍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차의 연료누출을 감지하는 감지센서를 양산하고 전기차에 들어가는 브레이크 페달 센서를 개발하는 등 미래차 전환을 대비하고 있다. 기술강점을 살려 액추에이터(전기신호로 물리적 상태를 바꾸는 장치) 분야도 뛰어들었다. DSC플랫폼을 통해 미래차를 위한 연구인력을 더 확충할 계획이다. 아센텍 관계자는 "액추에이터와 센서 기술로 산업 트렌드에 맞는 미래차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센텍 로고. 사진=아센텍 제공
아센텍 로고. 사진=아센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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