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충남선관위 공동캠페인]
대선 40일 앞두고 선관위 투표참여 독려
"유권자 공감하는 사업 추진"

아름다운선거 조형물. 사진=충남선관위 제공
아름다운선거 조형물. 사진=충남선관위 제공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남선관위)는 27일 지역 음식점 20여 곳에서 새송이 버섯 등 음식재료에 투표참여 홍보문구를 새겨 넣는 방식으로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선관위가 `맛있는 선거`를 주제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홍보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투표참여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참여 독려를 위해 이색 홍보활동이 충남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충남선관위는 지역 예술단체인 `극단예촌`과 협업으로 투표 참여 동영상 `내일, 그 뜨거움을 위하여` 영상을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개할 예정이다. 연극 공연을 영화 촬영기법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지역의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선거의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보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선관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유권자가 함께 홍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건강한 선거, 투표참여 다짐 걷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충남선관위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유권자가 알아야 하는 다양한 정보와 함께 선거낱말 맞추기, 선거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한 투표참여 파노라마 현수막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원형육교에 게시해 아름다운 선거 상징 글자 조형물을 내포신도시 등에 설치해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거는 유권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거에 참여하는 모두의 노력이 함께 할 때 실현될 수 있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유권자가 필요로 하는 선거 정보를 적기에 안내하고 유권자가 공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선관위가 선거 40일전 투표독려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선관위 제공
충남선관위가 선거 40일전 투표독려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선관위 제공
충남선관위가 음식재료에 투표참여 홍보문구를 새겨 넣는 방식으로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충남선관위 제공
충남선관위가 음식재료에 투표참여 홍보문구를 새겨 넣는 방식으로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충남선관위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