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 연동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제공

충남체육회(회장 김덕호, 사진 왼쪽)는 건강리워드 프로그램인 가칭 `웰뱅Walking`를 개발 중인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와 충남도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사진=충남체육회 제공
충남체육회(회장 김덕호, 사진 왼쪽)는 건강리워드 프로그램인 가칭 `웰뱅Walking`를 개발 중인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와 충남도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사진=충남체육회 제공
충남체육회(회장 김덕호)가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금융회사와 손을 잡았다.

충남체육회는 건강리워드 프로그램인 가칭 `웰뱅Walking`를 개발 중인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와 충남도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걷쥬`와 `웰뱅Walking(가칭)`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홍보 및 수행사업에 대한 협조 등에 협조키로 했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의 `웰뱅Walking`이 걸음걸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걸음 수를 체크하고, 일정 걸음 수를 채우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남도체육회와 웰컴저축은행은 애플리케이션 연동 개발 기간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걷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5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충남체육회 김덕호 회장과 웰컴저축은행 박성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걷기운동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인 `걷쥬`는 1월 현재 22만여 명의 충남도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관리를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체육회에서 개발한 충청남도 대표 건강 애플리케이션이다.

김덕호 회장은 "웰컴저축은행은 금융사 중에서도 헬스케어 사업과 기술에 대해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기업"이라며 "기존 사업 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웰컴저축은행과 충남체육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 박성수 상무는 "충남체육회와 웰컴저축은행의 공동 목표는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를 통한 양자 간 상호 발전"이라며 "충남체육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을 결합한 헬스케어 사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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