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설계 용역 완료 공사 발주계획 수립
내달 중 내부 운영인력 채용 기준 마련해 고용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임대상가.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임대상가.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지역 은퇴 중년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한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설계 용역이 지난 23일 완료됐다. 시는 설계용역을 토대로 본격적인 공사 발주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초에는 센터를 운영할 인력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직급과 자격 기준 등을 설정하고 직무기술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센터 개소를 목표하고 전반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10억 500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임대상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중년 일자리 지원센터는 교육실과 상담실, 공유오피스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일과 재무·건강 등 생애 경력재설계와 취업 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는 5월까지 세종지역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가 차질없이 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지역 신중년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임대상가 내부 전경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임대상가 내부 전경 사진=세종시청 제공

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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