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이 올해 첫 대면 행사인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오는 26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쌍선 청춘 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활동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쌍선 청춘 상담소`는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문화예술 그룹인 쌍선센터(김안선·허은선)의 두 작가를 중심으로 매월 젊은 세대와의 공감을 시도한다. 참가자들은 그들의 특별한 경험과 생각을 강연과 공연, 전시 등의 콘텐츠로 공유한다.

이달에는 `움직임 워크숍`이 진행된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홀가분해지는 방법을 익히고,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자유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 관장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미술관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쌍선 청춘 상담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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