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8명 추가
카페·초등학교 등 집단감염 지속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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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전에서 11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8명 더 나와 누적 400명을 넘어섰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유성구 42명, 서구 39명, 중구 18명, 동구 11명, 대덕구 9명 등 모두 119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성구의 한 온천호텔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2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해당 온천호텔을 방문한 노래강사를 통해 번진 요양원 입소자 3명이 포함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유성구 소재 한 카페에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누적 21명이 됐다.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같은 학교학생과 가족 등 3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으로 늘었다.

유성구의 초등학생 가족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나오면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초등생 가족 4명을 시작으로 다음날 초등생과 같은 태권도장을 다니는 초등생 2명과 가족 5명, 초등생과 같은 학교 학생과 가족 1명 등이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이 됐다.

중구의 한 식품가공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매개로 가족 등 2명이 더 확진되면서 누적 9명이 됐다.

이밖에 45명에 대해선 감염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28명 추가됐다. 이 가운데 유성구 소재 온천호텔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52명이 됐다.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4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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