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공립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Wee스쿨의 기관명을 선정하고 개원을 준비한다고 20일 밝혔다.

Wee스쿨은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관이다.

Wee스쿨은 오는 3월 세종교육원 옆 부지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중·고 통합 6개 학급으로 구성되며, 북카페와 메이커스페이스, 음악치유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기관명 공모를 추진해 `늘벗학교`로 기관명을 결정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을 단장으로 한 개원 준비 지원단을 구성하고 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이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지켜봐 주는 친구 같은 학교를 만드는 데 집단지성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우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