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평등한 대전' 목표

대전시는 20일 2022년 제1차 대전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평등한 대전`을 목표로 한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72개 과제에 대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총 3767억 원(국·시비 포함) 투입해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의 보장, 여성대표성 제고 및 참여활성화, 여성폭력 근절과 여성건강 증진,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해 시는 성평등 시민기획단을 구성하고, 성평등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소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고, 여성인재 발굴·육성, 사회참여확대, 미래일자리 발굴, 취업지원 등 여성의 일자리 문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성범죄를 지원하는 특화상담소 설치도 추진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발굴 실행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양성평등위원회가 다양한 시민들을 대표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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