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0일 미국 등 25개국의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군본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0일 미국 등 25개국의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군본부
공군은 20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공군지휘관들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평양 공군지휘관 회의는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주관으로 우방국의 공군지휘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과 상호 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케네스 윌즈바흐(Kenneth S. Wilsbach)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호주, 영국, 인도, 태국, 캐나다 등 25개국 공군지휘관들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기지 간 전력 분산 시 연합 작전의 지속 능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 군수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인호 총장은 "전력이 분산 배치된 상황에서 원활한 군수지원을 위해서는 국가 간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며 "한국공군은 미래 작전개념 변화에 대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고 국가 간 연합훈련과 연습을 통해 각국의 네트워크 능력을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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