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1국 2관 8팀 체재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운영…사옥 이전 검토

[천안]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단 출범 10주년의 해로 재단을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며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사진>

천안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그동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위탁운영해 왔다. 영상미디어센터 운영 첫 해로 △천안춤영화제 △댄스필름 공모전 △비채서포터즈 △천안1인크리에이터 교육 △뉴미디어클래스 등을 추진한다.

조직개편도 진행한다. 문화재단은 지난 달 이사회를 통해 기존 1국 1관 7팀에서 1국 2관 8팀 체재 전환을 확정했다. 천안예술의전당이 운영하던 천안시립미술관의 관장 직제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사옥 이전도 추진한다. 문화재단은 현재 성정1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협소와 주차장 이용불편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천안시는 문화재단 사옥을 흥타령관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올해 8월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성규 대표는 "천안문화의 중심이라는 소명으로 위상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