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02명과 글로벌 31개국 대상으로 올해의 주목할 관광지 선정

단양 도담삼봉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 도담삼봉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디지털 여행 선도기업 부킹닷컴이 단양군을 올해 주목할 국내여행지로 선정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기업 부킹닷컴이 `2022년에 주목할 만한 국내 여행지 10곳`을 발표했으며, 단양군이 포함됐다.

이번 10선은 부킹닷컴이 한국인 1002명을 포함한 글로벌 31개국 2만 4055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2 주목해야 할 여행트렌드 조사`와 2019년 6-9월과 2021년 6-9월 사이 `예약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의 분석 결과를 종합해 도출했다.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도시 단양은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각종 체험시설에 더해 수상레저와 패러글라이딩까지 각종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도시다.

또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고수동굴, 온달동굴 등 천연동굴과 함께 야경이 아름다운 수양개빛터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여덟 곳의 명승지인 단양팔경(丹陽八景) 유량을 앞둔 관광객들이 군침을 흘릴 식도락 코스들이 즐비한 것도 큰 매력이다.

동국문헌비고(1770)에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양구경시장은 순대, 만두, 치킨 등 대중적인 음식들이 단양황토마늘, 아로니아 등 특산물과 만나 명품 먹거리로 재탄생하며, 먹방 성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단양군은 SRT매거진에서 2022년이 더 기대되는 여행지로 소개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철저히 대비해 올해를 다시 뛰는 관광1번지 단양의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선순환 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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