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 활동,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출입 등 단속

괴산군은 봄철 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산불진화대원들의 교육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봄철 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산불진화대원들의 교육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은 `봄철 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 시작은 오는 2월 1일이었으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는 등 높은 산불발생 위험도에 대응하기 위해 예정보다 빠른 지난 17일부터 산불예방진화대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추가 선발을 진행 중이다.

산불감시원 역시 일정을 앞당겨 1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산불감시원 115명이 산불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해 산불감시 활동,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출입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또한, 목재파쇄기 4대를 운용해 산불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의 위험도가 높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