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월 4일까지 2주간 추진

[옥천]옥천군은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방역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2월 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종합대책으로 코로나 방역대책마련과 주민생활안정 등 7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귀성객 등 외지인 방문과 가족모임이 증가로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 특별방역대책으로 중점관리시설과 집단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시설 전수점검을 시행하고 연휴기간 이동자제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 산하공무원으로 점검반원을 편성해 설 명절연휴기간을 포함한 2월 6일까지 지역내 식품접객업소를 현장방문해 방역수칙을 일제 전수점검한다.

군보건소는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선별진료소도 연휴동안 비상근무체계를 이어간다.

설 연휴기간동안 응급진료대책으로 민간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안전상비의약품(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 내역도 안내한다. 해당 내용은 옥천군 홈 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귀성객수송대책, 교통불편예방 등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상황반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 및 화재 취약시설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도 24시간 운영해 지역주민의 생활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문식 군 기획담당 팀장은 "주민모두가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 확산세를 잡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빈틈 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귀성객과 옥천군민모두 안전한 설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