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당한약방 이훈구 원장은 지난 17일 부여군을 찾아 나눔의 쌀 10kg 500포를 기탁했다.
이훈구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1,512 포 (2억2900만원상당)를 기부했으며 아너소사이어티 충남 1호로 등록되었다.  사진=부여군제공
혜성당한약방 이훈구 원장은 지난 17일 부여군을 찾아 나눔의 쌀 10kg 500포를 기탁했다. 이훈구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1,512 포 (2억2900만원상당)를 기부했으며 아너소사이어티 충남 1호로 등록되었다. 사진=부여군제공
[부여]아너소사이어티 충남 1호 회원인 혜성당한약방 이훈구 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500포를 군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훈구 원장의 기부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한 쌀이 11,512포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2억 2900만 원에 이른다.

이훈구 원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충남 1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배우자 최영희 씨도 충남 44호 회원으로 부부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훈구 원장은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작지만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제 나눔이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오랜 시간 나눔을 통해 우리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계신 이훈구 원장님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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