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혹한기에 빠른 초동조치로 인명 구조한 신임경찰관에 표창 수여했다.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혹한기에 빠른 초동조치로 인명 구조한 신임경찰관에 표창 수여했다.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공주]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혹한기에 빠른 초동조치로 인명 구조한 신임경찰관에 표창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만취한 여성이 울면서 전화가 끊긴 후 연락이 두절된 신고 접수, 신속히 출동하여 인근 주변 수색 결과 거주지를 찾지 못해 들판을 헤매며 떨고 있는 요구조자를 예리한 눈썰미로 발견, 혹한기에 노출된 요구조자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또, 이 순경은 지난 18일 03:10경 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아들이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때린다는 신고를 접수, 출동 시부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출동 경찰관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는 피의자를 대상으로 과감하게 현행범 체포를 하는 등 신임 여성경찰관으로써 몸을 사리지 않는 열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 수행하고 있다.

이지애 순경은"경찰관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열심히 배워서 당당하면서도 따뜻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은석 서장은"앞으로도 존중과 신뢰를 받는 공주경찰로써 가장 안전한 공주를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숨은 모범·선행 경찰관을 발굴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정기적으로 포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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