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책제안회' 시행, 주민자치 선도 지역 인정

[당진]주민자치 선도도시 당진시가 지난 19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개최된 자치분권박람회 자치분권어워드 시상식에서 주민참여 분야 `시책제안회`로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자치분권박람회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대학, 16개 지역 MBC가 공동주최해 `대한민국을 키우는 힘, 지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자치분권의 토대를 쌓고자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심사는 공공성, 주민참여, 도시브랜드 기반구축, 신성장 미래동력, 인적자원 개발, 교육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물 심사를 통해 전문가 50%, 국민 참여단 50%의 투표로 공정성을 높였으며, 100여개 지자체 중 최종 30곳이 선정됐다.

이날 당진시는 지난 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책제안회`를 통해 주민총회에서 동의된 마을계획을 시정에 직접 연계함으로써 실질적 주민자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자치분권박람회 참석은 자치분권어워드 수상과 더불어 해나루 농·특산품을 전시해 당진시의 쌀, 고구마 등 우수한 상품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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