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정의 기자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정의 기자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행정관은 20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까지 정략으로 이용한 문재인정부, 인구감소를 비롯해 대전을 위기로 몰아가는 무능한 대전시정과 구정을 이제 뿌리부터 바꿔야 한다"며 "정권교체와 시정교체, 동구 구정 교체를 한꺼번에 이뤄야 한다는 신념으로 동구청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20년 넘게 정당 사무처 길을 걸어 오면서 국정과 국회를 두루 경험해 지방단체장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착실히 갖춰 왔다"면서 "대전 성장 재도약을 향한 디지털 플랫폼의 동구를 건설하는 동시에 철도박물관 유치로 상징되는 도시재생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으로 상징되는 연구개발과 산업 축을 연계한 도시재생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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