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조 3000억 투자유치 음성시 건설 견인차
독보적 성과 충북도내 2년 연속 1위

음성군이 독보적인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정주여건 조성과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9일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오른쪽)와 음성군(군수 조병옥 왼쪽)이 도지사 집무실에서 ㈜국전약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독보적인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정주여건 조성과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9일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오른쪽)와 음성군(군수 조병옥 왼쪽)이 도지사 집무실에서 ㈜국전약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이 독보적인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정주여건 조성과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 전체 33%를 차지하는 4조 3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2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내세워 경제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유치 활동을 강화해왔다.

음성군은 신 수도권 배후도시라는 입지조건과 함께 5대 신성장산업을 반영한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이러한 노력은 2019년 1조 2000억 원 의미는 특별하다.

군은 바로 투자유치를 통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과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5대 신성장산업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고 그 결과는 충북 경제지도의 판도 변화로 나타났다.

성본산단 내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하면서 대규모의 첨단산업 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최고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디비하이텍과의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공급망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주)의 태양광 모듈공장 신설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생체재료 응용제품뿐만 아니라 개량형 보툴리늄톡신, 바이러스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산업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바이오플러스(주) 체외 진단용 시약을 제조하는 ㈜강동그룹, 원료의약품 사업 확장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 전자소재 및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사업을 추진하는 ㈜국전약품 등 각 분야의 대표기업을 유치하는 등 향후 음성군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7개 기업체와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성사시켰고, 이들 업체의 총 투자금액은 3조 50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244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2030 음성시 건설 전략`을 발표하며 세부 핵심 전략으로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선순환 구조 정착`을 제시했다.

이러한 전략에 더해 이미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들이 분양을 시작했고 용산산단, 인곡산단 내 공동주택이 본격적으로 분양되면 음성군의 인구 유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7기 현재 8조 4000억 원을 유치해 목표금액인 7조 180억 원을 조기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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