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월 4일까지 설 명절종합대책추진 선정

[영동]영동군은 설 명절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안전하고 편안한 설 맞이를 위한 명절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설 명절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선정하고 각종 주민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6개 중점추진분야는 주민생활안정, 설 명절성수 품 물가안정관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각종 사건사고예방 신속한 수습,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코로나 위기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군민안전과 방역관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5일 동안 이어지는 명절연휴기간에는 당직실과 연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 쓰레기, 상수도 등 각종민원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고, 코로나 방역활동 및 선별진료소 운영,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 등으로 군민 건강을 지킨다.

성수 품 물가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성수 품인 사과, 배, 밤 등 16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 수급조절과 지도점검으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에 나선다.

귀성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을 위해 농어촌버스, 터미널 등 대중교통수단을 수시점검하고, 특별 교통대책추진으로 원활한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 전기, 가스시설을 일제 점검하며 혹시 모를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단계별 근무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군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소통하며 따뜻하고 즐거운 설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코로나와 명절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에 대해서도 수시점검활동을 벌이며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장금용 군 행정담당 팀장은 “코로나 등으로 나라전체가 어수선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설 명절 만큼은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영동에서 행복하고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한 명절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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