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배수로 확충 및 암반관정 개발 등

청주시청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청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농민들의 영농편익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총 128억 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확충, 암반관정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 31억 원 △환희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역 정비사업 43억 원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14억 원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 사업 13억 원 △가뭄대비 농업용수기반 시설 정비사업 7억 원 △농업용 암반관정 개발사업 6억 원 등을 반영해 추진한다.

먼저 농업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31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75개소의 미정비된 농업용 수로에 용·배수시설물을 구축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영농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역 정비 및 배수개선 정비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해 배수시설을 개선해 장마철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통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암반관정 개발사업에 6억 원을 편성해 낭성 인경지구 등 10개소에 대형관정을 개발하고, 가뭄대비 농업용수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에 13억 원을 투입해 옥산 동림지구, 내수 신안지구 등에 집수암거 및 용수로를 정비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분기마다 저수지 제방, 여수로, 취수시설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D등급인 저수지에 대해서 정비·보수공사를 추진 중이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조속히 완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편익과 자연재해와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신속한 집행을 통해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영농불편을 해소하고 우기철 재해를 예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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