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박물관건립추진 위한 업무협약
옥천군민 역사문화 향유권 확대

[옥천]옥천군(군수 김재종)과 충북대학교박물관(관장 김영관)은 19일 옥천군민의 역사문화 향유권확대와 옥천박물과 건립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대표적인 대학박물관인 충북대학교박물관과 박물관 건립추진 및 운영에 관한 자문 및 지원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한다.

특히 역사문화관련 정보교류 및 연구, 학술행사 개최,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자료대여 양 기관전시 및 문화사업 홍보에도 협조한다.

충북대학교박물관은 1970년 9월에 개관해 중요민속문화재 5건 286점 등 동산문화재 7500여 점과 구석기시대 유물 3만 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1970년대 대청 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역에 대한 문화유적 지표조사와 1977년 옥천 석탄리 고인돌 및 선돌의 발굴을 담당했던 조사기관 이였으며 다양한 수몰자료(사진 등) 보유하고 있다.

강종문 군 문화재관리담당 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장유물의 열람과 정보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조해 옥천지역의 역사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 11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옥천박물관이 통과됨에 따라 내실 있는 박물관 건립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2024년 착공 및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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