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이상 임산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자, 가가호호 책 배달

[당진]당진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자를 위해 무료로 책을 배달해주는 `맘(MOM)편한 도서관 서비스`를 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당진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기존 7개월 이상 임산부와 18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에서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자로 확대했다.

대출권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1인 10권으로 1인당 월 2회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으며, 대출기한은 20일(배달기한 포함)이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전용가방에 담긴 책을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는 본 서비스는 맘(MOM)편한 회원에 가입 후 이용가능하며, 가입방법은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영유아 양육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사진과 함께 첨부해 메일(djlib1@naver.com)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육아 맘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독서 활동이 단절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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