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명·세종 3명·충남 12명·충북 3명 '경찰 수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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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이뤄진 가운데 충청권에서 의무 취학 대상 아동 2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18일 충청권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 3명, 세종 3명, 충남 12명, 충북 3명 등 모두 21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의뢰됐다.

대전의 경우 관내 151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취학 대상 아동 1만 3453명 중 1053명(7.82%)이 불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세종에서는 5521명 중 291명(5.27%)이 미응소했다.

또 충남에서는 1만 9353명 중 694명(3.58%)이, 충북에서는 1만 3274명 중 577명(4.34%)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미응소 아동 가운데 소재가 파악된 경우는 대다수 입학 연기나 유예, 또는 해외 체류, 거주지 이전 등이 사유로 확인됐다.

각 시·도교육청은 미응소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학교 방문 요청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할 계획이다.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받은 각 경찰서에서는 출입국 기록 등을 토대로 아동과 부모에 대한 행방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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