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1236억 원 중 7303억 원 상반기 집행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정부의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정책 기조에 맞춰 교육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중으로 조기집행 대상금액 1조 1236억 원 중 7,303억 원(대상금액 대비 65% 이상)을 집행,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신설을 위한 토지매입비(가칭 목리유 토지매입비 19억 원, 가칭아산장지울초 토지매입비 137억 원)를 조기집행, 학교 신축을 나선다. △맞춤형복지비, 자산취득비 상반기 전액 집행 원칙 확대 △학교기본운영비 4439억 원 중 3551억 원(예산액 대비 80% 이상)을 상반기 중 배부 △학교목적사업비 2865억 원 전액을 상반기에 배부할 예정이다.

건설비는 긴급 입찰, 심사기간 단축, 선금확대, 관급자재 선고지 의무 시행 등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학교신축과 시설환경개선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전년도 우리교육청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집행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교육부로부터 50억 원의 교부금을 추가로 받게 됐다"며 "올해도 지역경제활성화와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한 확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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