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공주]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공주시 거주 임산부와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 이용을 등록한 임산부가 출산, 출산 전·후 통증 및 출혈 등 응급상황 발생시 119에 신고를 하면 구급대원이 출동해 관내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1년 공주소방서의 임산부 구급서비스 등록 실적은 178건으로 2020년 72건 대비 60% 증가, 이용실적은 314건으로 2020년 160건 대비 49% 증가했으며,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만족도 94%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출산예정병원, 혈액형 등의 임산부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맞춤형으로 임산부 119 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경우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외국어 통역원을 통해 전문적인 구급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류석윤 서장은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더욱 책임감 있는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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